북창동[Bukchang-dong,]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소공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소공동, 동쪽과 남쪽으로는 남대문로3가, 서쪽으로는 남대문로4가·태평로2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4㎢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4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호현방()과 서부 양생방()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호현방의 송현계・소공동계와 양생방의 태평관계・창동계・송현계 지역이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회현방의 소공동계 소공동·사축동, 양동계 전교동, 예빈동계 예빈동, 송현계 송현동과 양생방의 창동계 창동, 상동계 상동, 태평동계 태평동·양동·전교가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변경되어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회현방의 사축동・송현동과 양생방의 공대동・양동・태평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북미창정()으로 개편하였다. 1943년 6월 10일 구()제도의 실시로 북미창정은 중구의 관할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북미창정에서 북창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소공동이 되었다.

북창(:북녘 북, :곳집 창)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이 지금의 남대문 시장 자리에 있었던 선혜청 창고의 북쪽에 있었던 데에서 유래했다. 선혜청()은 공물세로 현물 대신 토지에 쌀이나 포, 동전 등을 부과하여 걷는 대동법()을 관장하던 관청이다.  

현황

북창동은 북쪽으로 서울시청 및 주요 빌딩가와 인접하고 서쪽으로는 명동 일대, 남쪽으로는 남대문시장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해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과 다양한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특히 북쪽으로는 북창동음식거리, 남쪽으로는 북창동먹자골목을 비롯하여 많은 식당과 주점이 골목마다 들어서 있다. 1950년대 이후 화교들이 이곳에 터를 잡으며 음식골목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1970년대 이후 현대식 건물과 사무실이 늘어나면서 음식점들이 더욱 밀집하게 되었다. 북창동 지역은 명동과 남대문시장 등과 함께 2000년 3월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숙박, 음식, 유흥 서비스 지역으로 육성되었다. 공공기관으로는 소공동주민센터, 서울소공동우체국 등이 있으며, 1957년부터 중국식 전통 과자를 만들어 온 제과점 융태행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참조항목
소공동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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