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90t급 P-93정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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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경북 동해안 연안해역의 해상치안업무에 새로운 주역이 될 90톤급 경비정 P-93정의 취역식을 갖고 본격 해상치안활동에 돌입했다. 포항해경은 5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송도동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최고속력 30노트에

【포항=뉴시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경북 동해안 연안해역의 해상치안업무에 새로운 주역이 될 90t급 경비정 P-93정의 취역식을 갖고 본격 해상치안활동에 돌입했다.

포항해경은 9월 5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송도동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최고속력 30노트에 이르는 P-93정의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취역한 P-93정은 24억7천만원 들여 지난해 5월에 착공, 15개월의 건조기간을 걸쳐 연안해역에서의 우수한 기동력과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선내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각종 해상치안업무를 수행할 최고속력 30노트의 고속기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천해운항이 가능한 워터제트 추진기, 최첨단 전자장비 등을 장착, 효율적인 해상치안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현순 서장은 " P-93정의 승조원들이 경북 동해안의 완벽한 해상치안을 확보해 바다를 찾는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4월에 90t급 최신예 경비정 1척을 후포광역 파출소에 전진 배치하는 등 30t급 노후 경비정 5척을 90t급 최신예 경비정으로 교체, 경북 동해안 해상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추가로 노후 경비정을 교체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있음>

오주섭기자zoo42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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