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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운길 천도교 교령 "구제역·대지진, 인간이 만든 재앙"

입력 : 
2011-03-29 17:12:48
수정 : 
2011-04-26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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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대지진 등 기후변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에요. 인간의 이치와 기운이 바르면 천지의 이치와 기운도 바른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은 29일 종로구 경운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사회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후 1년째가 되는 임 교령은 "인간의 이치와 기운을 바르게 하려면 정신개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상을 비롯한 마음 수련을 더욱 내실화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이어 "4월 5일은 천도교 최대 기념일인 천일기념일"이라며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1860년 4월 5일 동학(천도교 모태)을 창명한 날"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천일기념일은 152년째를 맞이했다.

천도교는 전국에 100여 개 교구가 있고 신도 수가 10만명이다. 1920년대 신도가 300만명까지 확대됐으나 격동적인 근현대를 거치면서 교세가 상당 부분 약화됐다.

동학은 조선 말기 양반들의 횡포와 서양의 무력 침략으로 민심이 흉흉할 때 창건된 민족 종교로 유교와 불교를 아우른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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