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혜수, 대학생 선정 '올해의 배우 1위'
<조이뉴스24>
배우 조인성, 김혜수가 제2회 피어선 영화제의 특별섹션 '뉴 커런츠 무비스타'에서 '2006년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피어선 영화제'는 평택대학교가 후원하고 영상동아리 미쟝센이 주관하는 영화제로 13일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특별섹션 '뉴 커런츠 무비스타'는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엄선된 '대학생 선정단' 100명의 투표로 이뤄졌으며, 조인성과 김혜수가 각각 남녀 최우수상을, 하정우와 유인영이 신인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005년 11월 1일부터 2006년 10월 30일까지 국내 개봉작에 한해 선정한 이번 투표에서 조인성은 영화 '비열한 거리'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측은 "영화 '비열한 거리'를 통해 조인성은 이전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며 "영화에 조인성의 사랑과 열정, 노력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조폭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남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조인성은 "영화를 찍으면서 처음 받는 상이다. '비열한 거리'라는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이 영화를 통해 첫번째 상을 '피어선 영화제'에서 받게 돼 감사드린다. 특히 대학생이 선정해 준 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수에 대해 영화측은 "김혜수는 영화 '타짜'를 통해 팜므파탈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며 "연기의 자연스러움과 노련함,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을 편안하게 하는 연기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김혜수는 여자 최우수상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모든 대학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수 역시 "좋은 작품을 만나서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저를 주목해 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인 연기자상에는 '용서받지 못한 자'와 '시간'의 하정우와 '강적'의 유인영이, 공로상에는 '한반도'와 '라디오스타'의 안성기가 선정됐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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