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곡부(曲阜) 단본이다. 시조는 중국의 공자(孔子:丘)이며, 1351년(충정왕 3) 53대손 소(紹)가 원(元)나라의 한림학사(翰林學士)로서, 공민왕과 결혼한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를 배종하여 고려에 왔다가 귀화,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가 되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창원(昌原)을 식읍으로 받아, 한국 공씨의 중시조(中始祖)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국의 창원을 본관으로 같이 할 수 없다 하여, 1794년(정조 18) 공자의 고향인 곡부를 본관으로 하사받아 곡부공씨가 되었다. 대표적 인물로는, 평장사·육위(六衛)대장을 지낸 여(帑:소의 아들), 조선시대 한성부윤(漢城府尹) 등을 지낸 부(俯), 고려시대 평장사를 지내고 조선시대 벼슬을 마다하여 절개를 지킨 은( 㒚:부의 아우), 조선 중종 때 강직한 문신으로 대사헌·경기감사 등을 지낸 서린(瑞麟:소의 10대손) 등이 있다.
조선시대 문과급제자는 8명이다. 1930년 국세조사에서는 700여 가구로서 주로 경남·전남·경기·충북·경북 순으로 집단거주하였고, 1960년 조사에서는 4만 4617명으로 성별 순위가 258성 중 제57위, 1985년 조사에서는 1만 7207가구로 전국가구구성비 0.2%, 274성 중 제56위였다. 2000년 조사에서는 22,758가구 총 73,09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참조항목
참조항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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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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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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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닝[濟寧]에 있는 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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