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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스파이스 걸스 기록 깨고 걸그룹 월드투어 가장 큰 수익

블랙핑크, 스파이스 걸스 기록 깨고 걸그룹 월드투어 가장 큰 수익

기사승인 2023. 04.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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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걸그룹 월드투어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낸 그룹이 됐다. 2022년 투어로 1000억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면서 영국의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기록을 깼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콘서트 티켓 분석 사이트 투어링데이터와 더 스타 등의 외신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월드투어 '본 핑크' 북미·유럽 투어로 총 7848만521달러(한화 104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앞서 스파이스 걸스가 2019년 11회 공연으로 7820만 달러를 기록해 1위를 지키고 있었으며 미국 TLC가 7280만 달러(2000년), 데스티니 차일드가 7080만 달러(2004년), 스파이스 걸스가 7000만 달러(2008년) 등의 수익으로 뒤를 이은 바 있다.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로 18개 도시 총 26회 공연을 성료했으며 약 3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북미 공연을 비롯해 유럽과 한국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 진행한 블랙핑크의 16개 공연은 아직 집계되지 않아 기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12일 미국 뉴저지 멧라이프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18일 라스베이거스, 22일 샌프란시스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 4회 투어를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오는 7월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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