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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호러영화 ‘랑종’을 7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그 다음으로 ‘화려한 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관상’과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순제작비만 200억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웹툰 드라마화 예정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1월 JTBC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해 드라마 제작자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드라마의 기획 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드라마 제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웹툰 ‘마녀’ ‘현혹’ 등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으로 앞으로 드라마 라인업이 확대되면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OTT 시리즈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영화 제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OTT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영화 상영이 가시화되는 환경 하에서 웹툰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OTT 시리즈 제작 등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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